‘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및 ‘2025년도 일본 외무대신 표창 전달식’ 개최

2025/7/14
7월 10일(목),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총영사 관저에서 일본과 한국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역대 부산시장(허남식 전 시장, 서병수 전 시장, 오거돈 전 시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지역 경제인, 영남지역 교육 및 문화 관련 인사 등 약 50명이 참석하여 일본과 한국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함께 축하하였으며,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스카 츠요시(大塚剛) 주부산일본국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대 시장님들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이 모여 축하하는 이 자리가 현재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 앞으로 60년의 발전에 더더욱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앞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대한 2025년도 일본 외무대신 표창 전달식도 개최하였습니다.
 
일본 전통 스포츠인 유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일본과 한국 간 우호친선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 하형주 이사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에 즈음하여 이러한 상을 받게 된 것을 스포츠인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상은 나를 키워 준 부산과 동아대학교 덕분에 받은 것이며 진심으로 감사한다.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관계가 더욱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학창시절부터 일본의 전통 스포츠인 유도를 배워 1984년 LA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1999년부터 오랫동안 (사)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유도의 보급과 국제화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사)부산한일교류센터 이사를 역임하며 일본과 한국 민간 차원의 우호 친선 증진에 기여한 것과 더불어 일본 츄쿄대학(中京大学)에서 가르치며 후진 양성과 양국 선수 간의 우호 촉진을 위하여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형주 이사장은 위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일본과 한국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