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총영사 신년사

2025/1/1

새해 인사
 
부산에서 세 번째 신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더욱 더 마음을 다잡고 중요한 과제에 성실히 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격동하는 국제사회에서는 분단과 대립이 이어져 있으며, 어느 때보다도 국제적 질서를 지키기 위한 공조가 중요한 때입니다. 또한 한국사회도 큰 변화 속에 있습니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이러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 계시는 일본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확보하며 일본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2025년은 일본과 한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6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60년을 위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중요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올해 가을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바라보며, 관계 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걸음을 함께했으면 합니다.
변함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갈음합니다.
 
2025년 1월 1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오스카 츠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