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수현 씨 20주기 행사 참석

2021/1/28
마루야마 총영사는 사단법인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의인 이수현 2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수현 씨는 일본 유학 중이던 2001년1월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2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루야마 총영사는 그의 기일을 앞둔 1월 24일, 부산시청 제3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의인 이수현 전시회’를 찾아 이수현 씨의 모친, 그리고 유족 분들과  함께 고인의 사진 등 80점의 전시품을 둘러보았습니다.
기일인 26일에는 부산시립공원묘지에서 열린 ‘의인 이수현 20주기 한일 합동 추모식’에 참석하여 추모사와 더불어 고 이수현 씨와 부친 이성대 씨의 묘소에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또한 시립공원묘지 내에 있는 일본인 위령비와 태평양전쟁희생 한국인 위령비에도 헌화하고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