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입국하시는 여러분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

2024/1/31
일본에서는 돼지고기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시아에서는 2018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하였고, 몇 년 사이에 일본과 대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의 치사율은 거의 100%이며 백신도 치료법도 없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는 햄, 소시지, 육포 등의 육류가 함유된 식품 중에서도 생존하므로, 이러한 식품을 통해서도 돼지에게 전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일본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으로 입국할 때에는 아래의 내용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고기가 들어간 식품을 반입하지 않을 것
2. 흙이 묻은 신발로 입국하지 않을 것
3. 입국 후 1주일 동안은 동물에게 접근하지 않을 것
4. 야외에 고기가 들어간 식품을 버리지 않을 것
 
공항에서는 검역 탐지견을 이용하여 위반을 적발하고 있습니다. 육류가 함유된 식품을 반입한 위반자에게는 최대 벌금 300만 엔 또는 징역 3년이 부과됩니다.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모든 분께
가축전염병의 유입 방지에 대한 협조 요청